교구 사회사목국(국장=김남기 신부)은 3월 21일(토) 오전 10시에 가톨릭센터 3층에서 카리타스 봉사자 교육을 했다. ‘행복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육에서 손 루시아(사회사목국)는 ‘어떻게 함께하면 좋을까?’ ‘어떤 방법으로 다가설까?’에 관하여 함께 모색해보고 봉사 활동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신경옥 시설장(빈첸시오의 집)을 초청하여 고속화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현실로 부딪힌 노인 문제에 대하여 노인에 대한 이해와 자원봉사에 대하여 강의를 들었다. 파견미사에서 김남기 신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지극히 작은 것들, 작은 사랑, 배려, 선행 등 작은 나눔 등이 내 몸 안에 베어야만 더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 후 “내가 먼저 사랑을 체험하고, 그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나누는 카리타스 봉사단이 되기를” 희망했다. 교육 후 봉사자들은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회원 수 증가와 재난 봉사에서 벗어나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고민해보고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