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김환철=지도신부)은 13일(화)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치명자산 성지에서 전임교구장 박정일 주교 주례로 각 교구 파티마 지도신부 등, 교구 사제단공동 집전으로 ‘파티마 성모 발현 98주년 기념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전주교구 1,500여명, 각 교구에서 4,500여 명이 참례했다. 치명자산 성지에서 진행된 미사는 세계평화를 위한 묵주기도, 성모님 입장식, 성모님 메시지 선포식으로 시작 했다. 박정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98년 전 파티마 성모님께서는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기도 하고, 묵주기도 매일 바칠 것을 알려 주셨다.” 고 전하며 치명자산 성지는 자랑스러운 순교의 땅이며, 우리들은 훌륭한 순교자들의 후손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김환철 지도신부는 대한민국을 사랑한 곱비 신부는 “모든 신자가 열심히 기도하고 기쁜 소식을 알리며 한반도 평화통일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미사 후 교구별로 초남이, 숲정이, 옥터, 전동, 천호, 여산, 개갑 장터, 치명자산, 나바위 등 성지순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