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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5주년 ‘동행(同行)을 위한 세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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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11-11 조회 2,1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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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장상원 신부)은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동행(同行)을 위한 세 가지 이야기’라는 테마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첫 번째 이야기로 11월 6일(금) 오후 7시 30분에 ‘소리로 통하는 소통콘서트’를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었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7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공연 내내 박수와 함성이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꿈을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는 장애가 있지만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고,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공연 기획부터 진행까지 풍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임동창씨가 함께했으며, 한국화가 심성희 작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한마음 난타팀을 비롯하여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마지막 무대는 전 출연진 합창으로 관객과 하나되어 함께 부르며 무대의 막을 내렸다. 두 번째 이야기로 11월 7일(토) 오전 10시에 ‘감사, 나눔, 함께하는 기쁨’ 기념미사를 복지관 3층 다목적실에서 봉헌했다. 이날 15주년 개관기념식을 갖는 자리에 복지관 측은 장기자원봉사자 8명에게 감사배지를 각각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념식은 총대리 김영수 신부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상원 신부는 “사랑하면서 살아왔던 15년,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지역사회로 들어가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중심에는 법인을 비롯한 지역관계자들, 시민들,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자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감사를 표현하고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총대리 신부는 이 날 미사 강론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나눌 수 있고 봉사할 수 있는 존재이다. 봉사는 동행을 의미하며 진정한 대화는 마음을 읽는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봉사하는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한 “지역사회가 장애인들과 함께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준비하고 서로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그 중심 기관으로서의 그 책무를 다하여 온 15년의 세월을 누구보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이야기는 11월 12일(목) 오후 2시에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세미나가 군산 궁전예식장 3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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