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장학재단은 27일(토) 오후3시 교구청에서 2016년도에 선정된 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학재단 설립자인 지정환 신부님을 비롯 여러 내빈과 장학생, 부모님들이 함께 한 가운데 치러졌다. 무지개 장학재단은 지정환 신부님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장학재단으로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적 자활, 장애인 가정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해서 그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설립되었고, 2007년 3월 장학금 전달을 시작해서 올해로 15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강건 학생 외 16명에게 총 237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는 이날 “오늘 전달해드린 장학금이 금전적으로도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여러분들은 장학재단을 만드신 분들의 정신을 가까이 대했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두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그 정신으로 살고, 그 정신을 세상에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