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사회복지회(이사장=이병호 주교 사목국장=장상원 신부) 산하 「선너머 종합사회 복지관」(관장=엄향미 수녀) 축복식이 4월 17일 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1가 221-27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축복미사와 개관식, 나눔 시간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주 완산갑 지역구 장영달(열린 우리당) 국회의원 당선자, 김완주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자원 봉사자,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2003년 3월 기공, 이날 축복 및 개관식을 가진「선너머 종합사회복지관」은 전주교구에서 기증한 대지 5백여 평에 연 건평 6백 1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하는 기계실, 1층은 식당과 유치원, 미술 치료실, 2층은 사무실과 각종 프로그램실, 3층은 강당과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주시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가형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총 공사비는 국비 14억과 자부담 2억 등 16억여 원이 소요됐다. 복지관은 앞으로 어린이에서 노인들까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종 상담, 가족 도서관 운영, 장애 조기 진단 및 조기치료, 재활훈련 등의 가족복지 사업, 무료급식, 무료 의료지원, 가사 봉사원 파견 등의 지역사회 보호 사업, 지역주민 실태 및 욕구 조사, 대관, 가족 자원 봉사단 조직 등의 지역사회 조직 사업, 유료의 사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및 부업알선 사업 등을 하게 되며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 수녀님들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