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여성협의회(회장=오덕주, 지도=정월기 신부) 제30차 정기 총회와 제22차 회원연수가 4월 27-29일, 전주교구 여성연합회(회장=오정옥, 지도=김영수 사목국장 신부) 주관으로 전주교구 천호성지 피정의 집에서 ‘가정의 성화 : 가정의 미래 -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주례한 개회미사를 시작으로 이 주교와 김영수 전주교구 사목국장 신부의 세 차례의 강의, WUCWO 가정 선언문 채택, 정기총회, ‘가정과 여성’, ‘가정 지킴이’란 주제의 교구 별 패널들의 발표, 가정을 주제로 한 역할 극, 성지순례, 전주시 문화답사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 교구 여성연합회 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미사를 주례한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이번 연수회 주제가 가정문제인데 가정이 무너지면 온 우주가 무너지는 것” 이라며 “심각한 오늘 날의 가정을 살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분명하게 새겨 목숨 바쳐 이혼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주위에 잘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