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승천대축일 합동미사가 23일(주일) 오전10시부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다. 완주지역에 소재한 봉동, 고산, 삼례, 상삼례 성당에서는 지역 활성화와 공동체 일체감을 위하여 합동미사와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어울림 축제한마당을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어 신자들간 친교 화합 및 신앙적으로 성숙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500여명의 남녀노소 신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합동미사는 그간 격년제로 삼례, 상삼례 성당에서 열던 행사를 고산, 봉동성당에서 함께하여 지역 공동체의 일체감을 총화 시켜낸 자리였다. 신자들은 합동미사를 시작으로 고산성당 신자들의 풍물놀이 공연에 이어 본당대항 바구니 터트리기, 줄다리기 장기자랑 경기 사이사이 경품추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공동체정신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재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비신자인 지역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삼례본당 이재후신부는 강론에서 『고산 봉동 상삼례 삼례 합동미사를 계기로 신자들 스스로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공동체상을 그려볼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웃과의 교류와 친교를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 복음을 전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제3부 하나되게 하소서의 본당 대항 체육대회에서는 봉동성당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