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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전국 성체현양대회_김대식 기자, 홍보국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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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05-31 조회 1,0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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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성체현양대회가 전주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 봉사자 협의회(제3회 전국성체현양대회 대회장=김광석 신부, 회장=채수현)주관으로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이병호 전주교구장, 전국 천주교 신자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6일(수)오전 10시 전주 치명자산 성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체와 가정’이라는 주제하에 “청소년과 함께 성체조배하기, 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똑바로 운동)을 위해, 민족의 화해아 일치를 위해, 생명을 죽이는 낙태와 인간복제 반대, 가정성화와 가정복음화를 위해”대회지향을 두고 열린 이번 대회는 총 3부로 나위어 제 1부 성가정 축제, 제 2부 이병호 전주교구장의 ‘성체와 가정’ 특강, 제 3부 김수환 추기경 집전의 장엄미사, 성체행렬, 성체강복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 및 성가정 축제는 묵주기도 환희의 신부,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를 ‘로사리오 기도 드릴 때’를 함께 부르고 기도했다. 2부 이병호 주교는 특강을 통해 “가정 파괴의 거대한 풍조를 우리의 힘으로는 당해낼 수 없고 인간적인 능력에만 기대는 한 그런 힘이 나올 수 없다”며 “분열에서 분열로 치닫는 역사는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질 때 성체로 마음을 바로 잡아 가야한다”고 말하였다. 마지막 3부 장엄미사를 집전한 김수환 추기경은 미사강론중 “성체는 주님의 마음이 담긴 가장 큰 선물이며 그 선물에는 생명과 구원이 담겨 있다”고 말하며 “주님의 사랑을 통해 지역갈등과 분단의 아픔, 아울러 인류의 평화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자”고 말하였다. 성체행렬 및 성체강복중 구름사이로 보이지 않던 해가 성체를 비추는 현상으로 참가자들로 하여금 기적이라는 에피소드를 담아내기도 했다. 이번 성체대회를 앞두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국의 신자들은 5월 17일(월)부터 25일(화)까지 9일기도 봉헌 및 성가정 세미나 개최 및 25일(화)은 철야 성체 조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