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이사장=이병호 주교, 교장=김낙완)우정학사 기공식이 6월 11일(금) 오전 11시부터 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이병호 주교와 (주)부영(회장=이중근)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병호 주교는 “자기키보다 더 크고 자기삶보다 더 긴 꿈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자신만을 위해서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타인들을 위해서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우리의 삶을 바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일 기숙사가 있다면 저희들의 꿈은 보다 쉽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부디 그 꿈이 이뤄지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간절한 호소가 담긴 편지로 (주)부영의 우정학사 기증을 이뤄낸 김낙완 교장은 “‘주님 저는 뛰겠습니다. 성공하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기도가 이루어져 오늘의 이 기쁨이 있을 수 있었고, (주)부영 이중근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우정학사는 대지 234평에 연면적 332평, 지상 3층의 신축 건물로 92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10월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