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군산지구 사제모임(지구장=김기수 신부)이 지난 7월 16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소룡동 본당(주임=이명재 신부)에서 있었다. 이 모임은 군산지구 12개 본당 전 사제(13명)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전에 각 본당을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모임 순서는 시작기도, 소식보고, 안건토의, 공지와 건의, 마침기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7월 모임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환중인 지구장 사제를 대신하여 유종환 신부(=월명동 주임)가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지구장 신부님 병환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신부님들이 함께 기도하고 걱정하는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중고등부 연합 캠프때 본당 신부가 어떻게 방문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영명축일을 맞는 두 분 사제의 축하연 등을 토의하며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군산지구 사제모임은 각 본당간 정보교환 및 친목에도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