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요양시설인 군산 봉정요양원(소장=박승월 세실리아)은 지난 8월 30일 오후6시 요양원 잔디밭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무더운 여름동안 지친 어르신들에게 가을이 오는 계절에 새로운 활력을 드리기 위하여 이 음악회를 계획하고 준비하였다는 박승월(세실리아)씨는 현재 군산 나운2동 본당 교우이며 포콜라레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활성가와 대금연주, 풍물, 가요, 합창, 동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루어진 이날 공연은 이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진 축제 한마당이 되었고 음악회를 마친 후에는 잔디밭에서 다과회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소장 박승월씨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포콜라레의 정신으로 요양원 어르신들을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가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행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기도해왔고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모두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