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가톨릭 합창단(단장=구본창 지도=김정현 신부) 제7회 정기 연주회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덕진 예술회관에서 전주교구 사목국 주관으로 열렸다. Handel의「주의 영광」, Mozart의「Laudate Dominum」등 고전 성음악곡과 John Rutter의「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등 현대 성음악곡, 신상옥의「내 발을 씻기신 예수」등 우리 성가곡, 김규환의「푸른열매」등 우리 가곡 등 총 16곡이 연주된 이날 공연에는 교구 총대리 김병운 신부를 비롯한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7백 여명이 함께 했다. 김병운 총대리 신부는『음악은 막힌 벽을 허무는 힘이 있다』며『어려운 시간을 내어 하느님과 우리, 이웃과 이웃의 벽을 허물고자 노력하는 합창단원들에게 많은 후원과 사랑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격려사를 통해 말했다. 1989년 12월 창단한 전주교구 가톨릭 합창단은 교구행사 전례 음악봉사는 물론 각 본당을 찾아다니며 공연하는 순회 연주회와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전주 세계소리축제 온 누리 합창제에도 참가한 바 있다. _이 관영 홍보국 보도기자/가톨릭 신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