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회장=위상양 지도=조정오 총대리신부) 2003년도 제1차 회원 연수가 3월 22-23일 천호성지 피정의 집에서 있었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총대리 조정오 신부, 사목국장 김영수 신부가 담당한 세 차례의 강의와 그룹토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40여 개 본당과 10여 개 교구 제 단체 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호 주교는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의미와 원인, 문제점, 전쟁 후의 전망, 전쟁과 관련해 신자로서 알고 실천해야 할 일들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 후 이어 이라크 바그다드 가톨릭 교회(칼데아 교회) 주교회의 요청에 따라 일주일 간「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3월 31일(월) 전주 중앙 주교좌 성당에서 있을 기도회와 미사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사목국장 김영수 신부는 교구 전반의 상황을 설명하며「사목교서와 교구의 선교과제」에 대해 강의했으며 조정오 신부는「사랑과 나눔, 친교」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의 강의를 하고 사목회장들과의 대화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그룹토의 시간에는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세계 평화와 똑바로 운동, 요안 루갈다제, 평협의 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를 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관영 (홍보국 취재기자/가톨릭 신문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