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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단 30주년 기념 ‘찾아가는 찬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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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1-16 조회 2,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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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교구의 청년 몇몇이 모여 하느님께서 주신 목소리로 찬양 봉사를 시작했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가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그렇게 시작한 찬양사도직에 60~70여 명의 젊은이들이 몸을 담아왔고 교구의 대표 그룹사운드 ‘창세기’(지도=정유진 신부)를 이끌어 왔다. 이 ‘창세기’가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일반 평신도 젊은이들로만 구성되어 한국교회 안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창세기’가 30주년 생일맞이(기념사업)로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첫 번째가 각 본당을 ‘찾아가는 찬양 나눔’ 콘서트다. 8월 4일 둔율동성당을 시작으로 용진성당(19일), 나운동성당(25일), 서전주지구 중·고등부 체육대회(9월 1일), 순창성당(9월 15일), 영등동성당(9월 29일) 등 2개월에 걸쳐 투어형식으로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오는 11월 24일에는 창단 30주년 기념공연(한국전통문화의전당)을 열고 30주년 기념 디지털 앨범도 발매되었다.

지난 8월 25일, ‘창세기’는 나운동 성당에서의 ‘찬양 나눔’에서 힘찬 미사곡과 연주로 미사전례를 풍요롭게 이끌어 주었다. 미사 후 이어진 공연에서는 진솔한 신앙체험, 인터뷰 동영상과 율동을 곁들인 찬양으로 잔잔한 기쁨과 감동을 전해주었다. ‘창세기’는 2003년도부터 ‘창세기와 함께하는 음악캠프’를 통해 중고등부 학생들이 찬양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청년들의 밴드를 계획하거나 활성화 의지가 있는 본당에서는 ‘창세기’에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다.
멤버들의 공연 티셔츠에는 ‘노래로 세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찾아가는 찬양 나눔’을 통해 ‘하느님은 사랑이시다’(1요한 4,16)라고 외치는 그들은 ‘창세기’가 ‘노래로 세상을 복음화하는 사람들’ 임을 증명해 냈다.               

오안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