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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렛의 마리아
성인전
2011.4.12 제작
105분
전체 관람가
| 감독 | Jean Delann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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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Myriam Muller, Didier Bienaime, Francis Lalan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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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자렛의 작은 마을,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부지런하며 청순한 마리아, 그녀를 사랑하는 청년 요셉은 청혼을 하는데…그러나 요셉이 집으로 돌아간 후 천사가 찾아와 하느님의 아들을 낳으리라고 예고하고 마리아가 이를 수락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영화다. 어떤 처지에서도 당당하고 자유로운 마리아, 사랑스럽고 톡톡 튀며 아름다운 마리아와 묵묵한 요셉을 통해 하느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구세사를 보게 된다. 전반부는 우리의 상상과 묵상으로 만날 수 있는 요셉의 죽음과,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마음에 새기는 성모님의 희로애락을 자연스럽게 펼쳐나가고 있다. 후반부는 예수님의 활동이 중심이 되며 그분의 공생활 동안 믿음과 겸손으로 동반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후 성모님이 사도 요한의 집에 모셔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예수님을 도와 인류 구원사업에 협력하신 마리아가 믿음의 어머니로 성숙되어 가는 모습이 진한 감동으로 전해지며 구원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신앙여정을 다시 한번 음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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