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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국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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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19 12:01 조회9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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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는 제사를 금하는 개신교회와 달리 선조를 추모하고 조상에게 효를 실천하는 전통문화로서 제사를 인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12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을 승인, 기일 제사나 명절 차례를 지내야 하는 신자 가정들이 이 예식서 기준으로 제사(제례)를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에 나온 가정 제례를 간략히 소개한다.

 

<가정 제례 준비>

제례 전에 고해성사를 통해 마음을 깨끗이 한다. 상차림은 형식을 갖추기보단 소박하게 평소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린다. 상 위에는 십자가와 조상(고인)의 사진이나 이름을 모시며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다.

 

<예식순서> 

1. 성호경

2. 시작 성가

가톨릭 성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한다.

성가 50(주님은 나의 목자), 54(주님은 나의 목자), 227(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 436(주 날개 밑), 462(이 세상 지나가고)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3. 시작 기도

가장은 오늘 거행하는 제례의 취지를 설명한 후 가족들의 마음을 모으는 기도를 바친다.

4. 성경 봉독

아래에 있는 성경 말씀 외에 다른 본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마태 5,1-12(참 행복), 요한 14,1-14(아버지께 가는 길), 로마 12,1-21(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과 생활 규범), 1코린 13,1-13(사랑), 에페 5,6-20(빛의 자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5. 가장의 말씀

가장은 조상(고인)을 회고하면서 가훈, 가풍, 유훈 등을 가족들에게 설명해 준다. 또한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가족들이 신앙안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권고한다.

6. 분향과 배례

가장이 대표로 향을 피우고 참석한 모든 사람이 다함께 큰절을 두 번 한다.

7. 위령 기도(가톨릭 기도서 74-79)

긴 위령 기도를 바치거나 노래로 부를 때에는 상장 예식(또는 위령 기도)을 참조한다. 위령기도 후 모두 무릎을 꿇고 주님의 기도’ , ‘성모송을 각각 한 번씩 하고 기도를 마친다.

8. 마침 성가 : 위의 2번에 있는 가톨릭 성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한다.

9. 음식 나눔 : 온 가족이 한자리에 앉아 음식을 나누며 사랑과 친교의 대화 시간이 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