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익산북지구, 김대건 신부 나바위 도착 170주년 미사 봉헌[가톨릭신문 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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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2-18 조회 3,995회본문
전주 익산북지구, 김대건 신부 나바위 도착 170주년 미사
봉헌발행일 : 2015-09-27 [제2963호, 3면]
▲ 전주교구 익산북지구 지구장 박인호 신부와 교구 사제단이 9월 20일
나바위성지에서 성 김대건 신부 일행 나바위 도착 170주년 기념미사를 공동집전하고 있다.
전주교구 익산북지구(지구장 박인호 신부)는
9월 20일 오전 10시30분 나바위성지 성모동산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일행 나바위 도착 17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지구장 박인호 신부와 교구 총대리 김영수 신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1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170주년을 맞아 나바위성지는 성지 인근 둘레길을 재정비했고, 이 과정에서 십자가 바위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후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주차장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준비 중이다.
신자들의 미사 참례를 원활하게 하고자 170주년 기념미사는
주일인 이날 봉헌됐지만, 착륙일인 10월 12일 성 김대건 신부 일행 나바위 착지 기념행사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총대리 김영수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순교자들의 삶을 온전히 이어받아 우리도 우리 삶 안에서 순교의 결심을
하는 그런 은총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