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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소년쉼터 ‘희망이 꽃피는 집’ 축복[가톨릭평화신문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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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1-18 조회 6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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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소년쉼터 ‘희망이 꽃피는 집’ 축복

2021.11.21 발행 [16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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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희망이 꽃피는 집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는 9일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희망이 꽃피는 집(원장 백인숙 수녀,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99-2)’ 축복 미사를 봉헌했다.

김선태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에 ‘희망이 꽃피는 집’ 개원 축성식을 하는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개원을 기뻐했다. 그러면서 “희망이 꽃피는 집에서 하느님의 은총이 세상으로 흘러나갈 수 있도록 성전다운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희망을 얻어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복 미사 후에는 희망이 꽃피는 집 현판식을 진행했다.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는 1992년 6월 8일 전주교구에 진출했다. 1992년 11월 9일 가정방문실 문을 연 후 1993년 12월 이병호(제7대 전주교구장) 주교의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년간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는 처음 가정방문실(전주시 완산구 장승배기로 398)에서 사도직 활동을 해왔다. 장애인과 홀몸노인, 청소년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 장기 환자 등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어려운 이들이 직접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이번에 희망이 꽃피는 집 문을 열게 됐다. 김선태 주교는 해마다 연말이면 이곳을 방문해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해왔다.

현재 희망이 꽃피는 집에서는 일주일에 화·수·목·금 4차례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청소년들을 만나 상담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