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 성당(주임=김요안 신부)은 중고등부 동계캠프를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월 26일(토)~27일(주일) 1박2일간 전남 곡성과 본당에서 가졌다. 동계피정을 필두로 새로운 학생회가 구성되는 시점에 초등부 6학년에서 고등부 3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캠프에서 첫날에 천주교 박해(정유박해)의 발원지로 알려진 곡성성당에서의 천주교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영화세트장, 증기기관차 탑승, 자전거하이킹, 천문대 등의 문화탐방을 했다. 또한 본당에서 레크레이션, 떼제기도, 평화의 인사 등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공동체안에서 우리 주인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새내기와 선후배들간의 소속감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잠재된 열정과 에너지를 건강하게 발산하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미사봉헌을 끝으로 2008년 한 해를 힘차게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