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 신부 모친 故홍기순 마리아 자매 장례미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8-02-21 조회 4,703회본문
박문수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교구)의 모친 故홍기순(마리아, 향년 76세) 자매의 장례미사가 용안성당(주임=서광석 신부)에서 오전 2월 8일(목) 9시 30분에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되었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믿음은 하느님께 의지하는 행위이다. 고인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한계와 무력감을 깊이 깨달으셨을 것이다. 그러기에 하루하루를 하느님께 매달려 기도로 시작하시고 기도로 끝맺으셨다. 우리도 고인을 본받아 우리 자신의 한계와 무력감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주님께만 희망을 두도록 하자.”
박문수 신부는 고별사에서 “저희 어머니는 부족하고 허술한 부분을 기도로써 채우시려고 노력한 분이셨다. 그 신앙을 본받아 하느님께 굳게 의지하며 살아가겠다.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마음을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호성지 부활성당 봉안경당에 모셔졌다.
송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