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글라라 대축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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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8-16 조회 4,198회본문
8월 11일(목) 오전 10시 봉쇄 관상 수도원 익산 성 글라라 수도원에서 사제와 수도자,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집전으로 성녀 글라라 대축일 미사를 거행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지금의 교황님도 프란치스코 성인을 따르는 의미에서 당신의 이름을 ‘프란치스코’로 선택했고, 수도회의 복음적 생활양식으로 가난, 정결, 순명 외에 공동체 안에서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일치를 보존하는 형제애를 실천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수도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익산 성 글라라 수도원은 1984년 성당과 수도원 및 피정의 집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나, 건물이 노후화 되어서 리모델링 진단 결과 신축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의견에 따라 해월리 피정의 집 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노 마리아 효주아녜스 원장 수녀는 신축을 위한 신자들의 기부금을 기다리고 있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글:이미원 기자, 사진: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