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레지아 선교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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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16 조회 2,284회본문
“우리는 선교사,
나가자 세상으로!”
익산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레지오 단원들은 두 손을 들고 힘껏 구호를 외쳤다. 특별 전교의 달을 맞아 10월 9일(수) 전주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지도=김원중 신부, 단장=고충곤 바오로)는 ‘선교전진대회’를 열었다.
이 시대 복음전파의 주역인 레지오 단원들이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고 선교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마련된 선교대회에는 5,200여 명의 각 본당 레지오 단원들이 함께하였다.
광주 세나투스 조상현 안드레아 단장은 이 대회가 모두에게 선교 열정이 불타오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금재 신부(교구 가정사목국장)는 특강에서 “레지오 단원은 성모님을 총사령관으로 세상 안에서 영적 투쟁을 하는 군대”라며 “요즈음 단원들이 영적 투쟁 능력을 잃고 있다. 성모님의 군대답게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무장하고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자.”고 강조했다.
미사를 집전한 김선태 주교는 “올해는 베네딕토 15세 교황의 ‘가장 위대한 임무’ 반포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위대한 임무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뜻하고 이는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다. 우리 교회는 최근 주일미사 참여율이 둔화되고 있어서 새로운 복음화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레지오 단원들이 1·1 운동을 해주기를 권한다. 쉬는 교우와 새 가족을 각 한 명씩 데려오는 운동이다. 확신을 가지고 주님께서 맡겨준 가장 위대한 임무를 완수하는 단원들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사 중에 단원들은 입교 대상자를 주님께 봉헌하고 이들이 하느님 자녀가 되도록 꾸준히 기도하고 전교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16개 꼬미시움 120개 꾸리아 12,122명 단원이 입교 대상자 8,307명을 봉헌하였다.
|취재 : 신현숙, 사진 :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