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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사목협의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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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7-19 조회 2,3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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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주일) 5지구(군산) 장애인 사목협의회 월례미사(나운동성당)

 

 

 

교구 장애인사목협의회(구 하나회) 군산지구 모임이 있는 7월의 첫 주일날. 나운동성당 교육관에서 구수한 짜장밥 파티가 열렸다. 장애인 교우들과 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 애찬을 나눈다. 나눔과 친교의 자리에 초대된 그들의 표정이 해맑고 천진스럽다. 주영신 요셉 형제(군산지구 회장)반찬은 자원봉사자들이 집에서 준비해온다. 모두 수년째 헌신적으로 돕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미사를 집전한 이명재 신부(군산장애인복지관 관장)사랑은 마음뿐 아니라 실천이다.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회가 배려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구 장애인사목협의회(지도=김봉술 사회사목국장 신부)는 장애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정신에 따라 건전한 삶을 영위하며,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단체이다.

장애인사목협의회는 4개 지구(전주 동·/·/군산/익산)와 두 개의 선교회(농아, 맹인)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각 지구는 매월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음식 나눔과 친교, 미사를 봉헌한다. 또한 하계캠프, 피정, 문화행사, 성지순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력과 기쁨을 회복하고 있다.

장진석 신부(전주 서·남지구 지도)장애인도 몸을 움직여 작은 봉사를 할 때 기쁨을 느낀다.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주고 격려해줘야 한다. 예수님이 모두를 차별 없이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꾸자.”고 말했다. 조영민 빈첸시오 형제(장애인사목협의회 회장)교회가 장애인 편의시설(경사로 설치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본당장애인들이 이 단체에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신부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 : 신현숙, 사진 :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