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폴란드의 어느 한 초등학교에 한 무리의 독일군이 나타났다. 그들은 아이들을 운동장에 모아놓고는 유대인임을 표시하는 별을 가슴에 단 아이들을 전부 나오라고 명령한다. 그 명령이 무슨 명령인지를 알고 있는 유대인 아이들은 벌벌 떨면서 앞으로 나온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한 여자 학생이 두려워떨며 선생님을 꼭 끌어안는다. 선생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 아이들을 꼭 껴안았다. 독일군은 그 선생님을 향해 물러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선생님은 아이들을 꼭 껴안은 채 놓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