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실료 도입 50주년을 기념하는

제24차 전주교구 울뜨레야

전주교구의 꾸르실료운동은 1969년 1월 7일(목) 당시 교구장이셨던 한공열 주교님을 포함한 4분의 사제와 25명의 형제들이 서울교구 김성지 신부님의 지도와 서울과 부산교구 12명의 형제들의 봉사로 전주교구 제1차 남성 꾸르실료가 진행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후 지난 50년 동안 남성 105차례, 여성 130차례의 꾸르실료가 실시되어 성직자 152명, 수도자 215명, 남성 4,718명, 여성 6,494명 등 총 11,579명의 꾸르실리스따를 배출하였다. 3박 4일의 꾸르실료 피정동안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체험한 꾸르실리스따들은 본당에서 울뜨레야 회원이 되어 본당 공동체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사도적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꾸르실료 50주년을 기념하는 제24차 전주교구 울뜨레야는 약 800명의 본당 울뜨레야 회원이 함께 모여 우리 교구 꾸르실료운동 50주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면서 주님 보시기에 더욱 좋은 꾸르실리스따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은총과 축복의 잔치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개막식 행사, 평신도 롤료, 성직자 롤료, 기념미사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우정의 시간과 더욱 충실한 사도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꾸르실리스따의 다짐을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교구의 꾸르실료운동에 각별한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이병호 주교님께서 성직자 롤료를 해 주실 예정이고, 50주년 기념미사는 김선태 교구장님께서 집전하실 예정이다. 기념미사 중에는 이번 교구 울뜨레야를 위해 각 본당 울뜨레야에서 준비한 영적 예물 봉헌과 개별 꾸르실리스따들의 실천표 갱신식을 갖는다.

행사장 주변에는 기념전시회가 개최된다. 그림빨랑까 전시회는 각 본당에서 보내온 50주년 축하 그림빨랑까가 전시되고, 105차례의 남성 꾸르실료와 130차례의 여성 꾸르실료에 참가하셨던 분들의 단체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도 개최된다.

행사 중에는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사진을 편집한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고,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대표 담당사제와 협의회장, 각 교구의 꾸르실료 주간을 비롯한 임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우리 교구의 꾸르실료 5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일시 : 6월 6일(목)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전주해성중고등학교 강당

- 기념행사: 각 본당 50주년 축하 그림빨랑까 전시회 및 전주교구 꾸르실료 50년 기록 사진전

- 기념사업 : 전주교구 꾸르실료 50년사 발간

(사진자료와 연혁, 선배 꾸르실리스따들이 남기고 싶은 꾸르실료에 얽힌 이야기들 수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