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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국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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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20 09:35 조회4,5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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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가 오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포됐다.

유네스코는 14일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한국 시간 14일 오후 6시 15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김대건 신부를 오는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포했다. 오는 2021년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다.

교구장 주교님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용호(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기념관 건설 추진위원장) 신부, 김경식(교구 성지위원회 대표) 신부, 김성태(솔뫼성지 전담) 신부, 김홍장(당진시) 시장 등과 함께 발표 현장에 참석했다.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는 순교로 인해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천하고 조선전도를 제작해 유럽 사회에 조선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당진시는 이러한 점을 들어 교구와 협력해 지난 6월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확보, 세계기념인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달 17일 제207차 회의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교구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솔뫼성지 일원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을 건설 중이다. 복합 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회랑, 대강당, 전시관을 갖춘 복합예술관(4390㎡)을 중심으로 9038㎡ 규모의 광장 그리고 공연장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조각 공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1년 개최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공식로고를 사용하게 되며 유네스코 인사 초청, 유네스코 후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유네스코 본부에서의 김대건 신부 관련 전시 등도 가능해졌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가 일치하는 세계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 명사의 기념일을 유네스코 연관 기념행사로 선정해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과 2013년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