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태생의 수도사인 그는 한때 이태리에서 웅녀한 기회에 프란시스 교황으로부터 훌륭한 설교를 하는 수도사로 인정받기도 했었다. 수도사 안토니는 서민들의 생활에 깊이 파고든 악덕 고리대금업자들을 규탄하는 설교를 서슴치 않았다. 당시의 고리 대금업자들은 강력한 자본을 바탕으로 온갖 악행을 서슴치 않으며 서민들의 생활을 탄압하였고 이에 맞서는 자들에게 살생도 서슴치 않았다. 안토니오의 영적인 설교는 서민들은 물론 고리대금업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신앙적 힘을 발휘하게 된다. 사후에 성자로 인정이 되었고 죽고 난 후 32년만에 그의 관이 열렸는데 그의 혀는 하나도 부패되지 않고 남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