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무대를 위한 코러스 단원모집 오디션에는 스타에의 꿈을 품은 수많은 가수와 무용수들이 모여든다. 코러스 라인의 안무가 자크(Zach: 마이클 더글러스 분)에게 오디션을 받기 위해 모여든 젊은이들은 1차, 2차 테스트를 거치면서 무더기로 떨어져 나간다. 수 백 명 중에서 마지막 남은 20여 명은 각자가 자기의 꿈과 인생역정과 생각을 무대에서 이야기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후보자들이 출생지, 어린 시절, 무용수에의 꿈, 사랑의 경험 등을 이야기하는 동안 자크의 연인이며 오랜동안 뮤지컬 스타였던 캐시(Cassie: 알리슨 리드 분)가 무일푼이 되어 코러스의 일자리라도 얻기 위해 돌아온다. 자크와 무대감독 래리(Larry: 테렌스 만 분)는 무용실력이 출중하여 코러스 속에서 튀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나, 헐리우드에 진출하려고 자크를 떠나간 캐시가 그에 대한 사랑 때문에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고 단원으로 받아준다.